Apply myself  •̀.̫•́✧

크롬에 애드센스가 항상 활성화 되어있어서 몰랐다.. 내 블로그에 광고가 이렇게 더럽게 설정되어 있었어!?!?...충격 완전 위아래 찌라시 천국 악! 구글 애드센스를 기본값으로 놔둔게 화근이었네 후....부들부들 방문자들 완전 뽝치셔서 뒤로가기 누르셨을듯..ㅋㅋㅋㅋㅋ..하 아무도 안 보시겠지만 불미스러운 블로그 모습에 사과드립니다...

2020년도의 마지막 12월 30일 수요일, 올해가 끝자락에 와있다는 게 더욱더 믿기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싫은 마음이 크다. 근 2년은 나에게 정말 후회가 많은 나날이 많았다. 무엇을 끈질기게 붙들고 있지도 고생뒤에 낙이 온다는 성취감이 가득한 그 '낙'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많이 무력했었고 좌절도 했었고 내 자신에게 항상 감정적인 압박을 주기도 했었고.. 내가 한 행동이지만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안타깝다. 나름 열정이 있었던 과거를 자꾸 미화시키며 현재의 나를 자꾸 탓하기 바빴다. 그렇지만 이 지긋지긋한 감정싸움도 딱 올해까지 만일 것이다. 올해까지 만이라고 해도 이제 48시간도 안 남은 시점이지만... 아무리 내 자신을 고치려고 해도 안 되는 시기는 안 되는 것 같다. 그냥 그렇게 인정하고 흘려..

\ 고등학생부터 써오던 네이버 블로그를 계속해서 사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에도 도전을 해 보고싶어서 티스토리에 입문 해 보았다. 사실 내용이 제일 중요한 것인데 블로그 외관을 얼른 뜯어 고치고 싶어서 검색하며 씨름을 했었는데, 우선은 깔끔하게 포기했다...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기때문, 밈이나 적절한 사진자료들을 하나 둘씩 모아 보고싶은데 적절한 곳을 아직 정하지 못 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 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