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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 그리고 재조명되는 인물

Dodal 2020. 9. 26. 23:24

4차산업혁명이 컴퓨터와 밀접된 시장이다 보니, '컴퓨터'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빌게이츠'가 고정화(?)된 이미지였으나 최근들어 '앨런튜링'의 대한 조명이 다시 켜지고 있다.

 

 

그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실제 주인공으로 2차세계전쟁 시절, 연합군과 독일군이 치열하게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독일군은 전세계 연합군에게 해독할 수 없고 매일 새로 갱신이 되는 암호를 통해 폭탄을 떨어트리는 계획을 진행하고 중이었다.

 

천재 수학자인 앨런튜링은 이니그마(THE ENIGMA)라는 기대를 통해 문제의 암호패턴을 파악하여 독일군의 폭동을 그치게 하여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었다.  그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지만 그의 여생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동성애자의 성향이 알려지자 영국정부에서 그를 감옥에 넣을 명분이 생겼고 그에게 여성호로몬 투여 치료를 받을지, 감옥생활을 할지 제안을 했다. 감옥에 갈 수 없으니 호르몬 치료를 선택한 그는 날이 갈수록 낯설게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변화에 대해 상당한 좌절감, 스트레스를 느꼈고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여 끝내 청산가리가 들어간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어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일개의 소문으로는 스티브잡스가 애플사의 로고를 앨런튜링에게 영감을 받아서 제작했다고 예상했으나, 정작 본인은 부정했다고 한다.)

시대가 흘러 그의 업적이 재조명이 되어, 앨런튜링 이름에서 파생된 과학,컴퓨터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튜링상'의 시상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인텔사의 후원으로 10만달러(약 1억 680만원 상당)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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